2020 부산비엔날레에서는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Words at an Exhibition–an exhibition in ten chapters and five poems)라는 주제로 34개국 89명(문필가 11명, 시각예술가 67명, 사운드아티스트 11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총 11명의 음악가와 이번 비엔날레의 서사적 틀이 된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를 바탕으로 사운드 작업을 진행했으며, 공모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부산의 사운드’를 수집하여 새로운 사운드 작업을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부산의 특정 장소의 이미지를 담아낸 영상과 함께 제작되어 온라은으로 상영됩니다. 해당 작업은 부산비엔날레 유튜브 채널 및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토크 프로그램으로 ‘가상으로의 도시(City as Fiction)’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시 속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며 <예술 탐험가의 지도> 2020부산비엔날레에서는 부산시의 시각 예술, 지역미술 전시 및 공간을 소개하는 지도를 선보입니다. 소규모 갤러리부터 대안공간, 공공미술관과 사립 미술관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과 그들의 전시를 소개합니다. 지도는 부산시를 크게 ‘원도심, 낙동강, 수영•남구, 해운대,서면•동래 일대’ 다섯 조각으로 나누어 비엔날레기간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진 약 50여개의 전시를 한 책자에서 모아보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온라인 전시를 함께하며 역사, 동시대 픽션, 도시를 기록한 사운드 및 시각예술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기간 | 2020.09.05 – 11.08
장소 | 부산현대미술관
출처 | http://www.busan.go.kr/moca/index
앨리스온 에디터 | 이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