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미술관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0 OCI YOUNG CREATIVES 여섯 선정 작가 중 조해나 작가의 개인전이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영상, 키네틱, 음향 등 다양한 기술 매체의 작용 양상에서 삶의 통찰과 철학을 발견하는 사색의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환경조각학과를 졸업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견되는 사물과 사람의 움직임의 관계에 대해 작업하는 비주얼 아티스트로서의 그간의 작업들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유사 위성’은 위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성이 아닌 천체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궤도’는 안정성을 보장하는 제도권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론, 항거할 수 없는 규범에 사로잡힌 처지이거나, 곡절이 있어 선뜻 발을 뺄 수 없는 일종의 볼모 신세이기도 하다. 선망의 대상이면서 또한 족쇄인 셈이다. 밤하늘의 애증 관계는 인간 세상의 신세타령으로 오늘도 이렇게 승화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가 7월 4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OCI 홈페이지의 코로나 19 관련 안전 요청 사항을 확인하시고 참여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장소 : OCI미술관
참여 작가 : 조해나
주관 : OCI미술관
출처 : OCI미술관 http://ocimuseum.org/
작가 홈페이지 : https://www.haenach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