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 올해로 뜻깊은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등으로 인해 가능성으로 인해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어서 빨리 이 시국이 안정되어 네마프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올해 네마프 20주년을 맞이하여 약 20년간의 한국 대안영상예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한다. 올해의 주제인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는 혐오발언이 일상화된 오늘날, 약 20년간 한국에서 창작되어 온 인권, 이주, 민족, 인종, 성차, 학력, 지역, 계급 등에 관해 대안적 내용과 형식을 제안해왔던 대안영상예술 작품들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20년을 새롭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에 의해 네마프 안팎에 제기된 화두이다. 네마프는 약 20년간 영상예술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들을 예술 현장에서 소개하며, 지금-여기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공유하는 현장의 문화예술의 장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는 약 20년간 작품에 체현되어있는 한국의 사회문화들을 점검해보겠다는 문화연구적 의미도 포함된다. 한국 사회가 가진 특수성들이 어떻게 대안영상예술로 선보이게 되었는지, 이러한 영상작품이 갖고 있는 영상언어의 가능성을 어떻게 함께 고민할 수 있는지 다각도로 모색하고자 ‘어디까지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기간 | 2020년 8월 20일(목) – 8월 28일(금) / 9일간
올해의 주제 |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
장소 | 메가박스 홍대, 서울아트시네마, 탈영역우정국, 신촌문화발전소
주최 |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주관 |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집행위원회
출처 | 네마프 웹사이트 | http://www.nemaf.net/
조성현 | 앨리스온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