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장: Beyond The Movement》, 2020. 5. 8- 7. 12


5월 5일까지를 완화된 거리두기 기간으로 두고 시행 중인 가운데, 정부는 오는 3일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논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할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측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을 한 듯 보입니다. 5월 8일부터 개최 예정인 전시는 <광장: Beyond The Movement>으로, 반응형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표방하였으며 반응형 입체 투사 영상 기술을 활용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인권․평화의 정신과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전 세계로 확산하고자 기획한 이번 전시는 5․18 민주광장의 분수대를 상징하는 중앙의 설치 작품과 그를 열어주는 거울과 빛의 혼합매체를 시작으로 광장 주변에 상처와 갈등이 얽힌 모습을 영상으로 상징화 합니다.”

특별전은 문화창조원 복합 1관에서 진행됩니다.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문화창조원의 복합 1관은 실험적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900평 규모(층고 16m)의 첨단 전시 공간입니다. 광장이라 표현해도 무방할 만큼의 규모를 보여주고 있으므로 전시에 참여한 각 작가와 그들의 작품이 거대한 공간을 압도하는지, 혹은 역으로 압도당하는지에 주목하여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는 오는 8일부터 진행됩니다.

전시기간 | 2020. 5. 8. ~ 7. 12.
주최 및 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글. 조성현 | 앨리스온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