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비아 기획전 《Time in Ignorance, ∆T ≤ 720》, 2020. 5. 13-6. 12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에서 두 명의 개별 전자음악가이자 사운드 미디어 예술 분야에서 아티스트 그룹으로서 활동 중인 GRAYCODE(그레이코드)와 jiiiiin(지인)의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들은 2019년 독일의 ZKM에 게스트 아티스트로 초대되어 작품 제작 및 발표를 하였으며, 2018년 일본의 YCAM Interlab 참여를 비롯하여, 프라하 국립 미술관(2018), 베를린 한국 문화원(2018), 스페인 마다탁 페스티벌(2018), 체코 런치밋 페스티벌(2018) 등에서 전시와 퍼포먼스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7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크리에이터스 인 랩’에 참여하였으며, 2018년 한국인 최초로 독일 ‘기가-헤르츠 어워드’ 작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소리는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가장 즉각적으로 감지하게 만드는 진동이자 현상이다. 소리를 통해 몸이 경험하는 감각은 순간의 기억과 의미를 발생시킨다. 사운드-미디어 아티스트, 그레이코드와 지인은 이번 전시에서 시간에 대한 불확실성을 720시간 (전시기간 30일×24시간)의 음악으로 정량화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동적 시스템 수학 모델을 기반으로 발생시킨 소리의 변화는 시간의 흐름을 인식시키고, 공명하는 공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감각의 차원을 제시할 것이다.”

오프닝 콘서트의 선착순 모집은 마감되었으나 현장접수도 가능하니(선착순 20명)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일정 확인하시어 신청하시면 될 듯 합니다.

주소| PS Sarubia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6길 4 지하
오프닝 콘서트|  2020.5.13(수) 오후 6시 (5시부터 입장 가능)
신청링크|  http://naver.me/F6zyFxrS
관람시간|  화-토: 오후 12시-7시 / 일: 오후 12시-6시
큐레이터|  황신원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문소영
인턴| 전그륜
디자인| 김영삼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서울문화재단
출처| http://www.sarub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