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당대의 현상, 또는 특정 시점과 변화에 매개된 상황을 다루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거나 우리의 인식을 환기합니다. 기술적 발전과 변화는 그 중 가장 우리에게 많은 영향관계를 가지고 있는 지점일 것입니다. 개관 이후 오늘날의 기술 및 매체상황과 관계한 문화 예술에 대한 전시와 행사를 주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선보이고 있는 울산시립미술관이 예술과 산업에 대한 새로운 결합 양상에 대한 전시를 준비중입니다.
우리의 삶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영역으로서 디지털 기술과 후기 자본주의를 드러내고 그 변화를 예술과 산업간의 결합 양상으로 살펴보는 것을 시도합니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드러난 것은 기존의 자본과 기술, 노동력에 새롭게 합류한 정보(빅데이터)이며, 미래학자 짐 데이토의 “예술이 사회 경제의 중심이 되는 제 4의 물결”에 대한 언급을 가져왔습니다.
전시 소개에서 언급하는 ‘예술과 산업의 수평적 공유 사례’를 문화사적으로 연구 및 기술하는 프로젝트로서의 이번 전시가 어떠한 새로운 이야기를 제시할지 기대됩니다.
전시정보
기간 2022. 10. 6 – 2023. 1. 29
장소 1, 2전시실
작가 양푸동 외 16인(팀) 예정
작품수 작품수 약 20여점
관람료 성인: 1000원(울산시민 500원) / 어린이,청소년,경로: 무료
주최 및 후원 울산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