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그 중 <야생의 숨결 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를 중심으로 게임이 가진 다양한 문화예술적 면을 살펴보는 행사 ‘Curate by Easymode’를 진행했습니다. 게임을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종합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고, 게임팬과 논-게임팬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게이밍 컬쳐 전시,강연 프로그램으로 기획 진행되고 있는 ‘Curated by’ 시리즈 중 두 번째, ’Curate by Mouse Potato‘가 진행됩니다. 다뤄볼 대상은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의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 시리즈 입니다.
198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6작품을 선보인 파이널 판타지는 JRPG라 칭하는 일본 롤플레잉 게임의 대표 작품입니다. 시리즈마다 새롭게 선보인 독자적인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는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신선한 자극과 함께 그 세계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이널 판타지의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게임이 다루는 내러티브, 그리고 이에 충돌하거나 연결을 시도하는 또 다른 게임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긴 역사를 가진 파이널 판타지에 대한 경험과 추억이 모두를 감싸안기를 기대합니다.
⠀ 행사 정보
발표자 : 강해인 키노라이츠 편집장
언론정보학 전공으로 미디어를 공부하면서 누군가의 삶에 이입해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 콘텐츠에 큰 매력을 느껴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대중문화를 소비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졸업 후에는 게임 메카 국민 트리에서 에디터로 경험을 쌓은 후, 영화 앱 ‘키노 라이츠’에서 편집장을 맡아 글, 팟캐스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영화와 영화인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는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영화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게임이 점점 많이지고 있는 요즘, 그는 이제 게임이 영화와 함께 논의돼야 할 위치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진행자 : 허대찬 앨리스온 편집장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 국민대 TED대학원 디자인학과를 거쳐 현재 앨리스온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적 창의성에 매력을 느껴 예술 이론의 길로 접어든 그는 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현장에서 연구와 기획, 교육 활동을 진행중이다. 그의 주 관심사는 ‘기술 환경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식’. ‘기술 환경의 변화가 예측한 세상’, 그리고 환경이 인간의 지각과 사고에 끼치는 영향’이다. 그는 미술과 기술, 기술과 문화 등의 커팅 엣지 위치에서 충돌하고 발아하는 예술과 문화적 활동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창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강연내용
1부. RPG는 예술의 기능을 할 수 있을까?
2부. 나의 인생 ‘파이널 판타지’는?
3부. 돌아온 ‘파이널 판타지’
⠀ 행사 전시 및 체험
•파이널 판타지 1, 2 ,3 (with 패미컴)
•파이널 판타지 4, 5, 6 (with 슈퍼패미컴)
•파이널 판타지 7, 8, 9 (with ps1)
•파이널 판타지 10, 12 (withps2)
•파이널 판타지 13 (with ps3)
•파이널 판타지 15, 16 (with ps5)
⠀ 행사정보
•장소: 마우스포테이토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6)
•날짜 : 7월 22일,29일 (2회) (토) 2:00-6:00pm
•참여인원: 25명(1회당)
•강연: 강해인 키노라이츠 편집장
•진행: 허대찬 엘리스온 편집장
•입장료: 25,000원 (드링크,음식 포함)
•신청 기간: 7월5일~7월14일
•참가자 발표: 7월17일 (당첨자 대상 확인 문자 및 결제 안내가 진행됩니다.
⠀ 참가신정
⠀ 행사 관련 문의 : 인스타그램 @portalpr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