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e by Easymode 1 – 젤다의 전설 속 사물, 자연의 인터랙티브

게임에 대해 다양한 결을 함께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Curate by Easymode’는 게임을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종합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고, 게임팬과 논-게임팬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게이밍 컬쳐 전시,강연 프로그램입니다. 그 첫 행사는 <젤다의 전설>을 중심으로 게임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을 시도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는 젤다 게임에 대한 소개와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프리젠테이션과 직접 게임을 할 수 있는 자리, 그리고 음료와 함께 커뮤니티 자리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텍스트 및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ello, players!|
탈선에서 산업으로, 그리고 문화로 자리 잡은 게임 인식에 대한 흐름과 모습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진행됩니다. 게임이 예술인가 아닌가, 게임이 문화적 의미를 가지는가 등의 질문을 넘어 이미 게임은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문화이고 매체입니다. 이전의 문학이 그랬고 회화와 사진, 영화가 그랬듯 이제 게임은 다른 문화영역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도적 문화로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임이 이제 우리 곁에서, 그리고 다른 문화 사이에서 작동하며 어떤 기능을 행사하는지, 어떤 의미를 획득하고 있으며 나아가 어떠한 미래와 가능성을 제시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곁에서 게임은 무엇일까요.

|전설의 여정, 젤다의 전설|
닌텐도를 대표하는 게임 타이틀 <젤다의 전설>은 1986년 세상에 모습을 보인 이후 19개 작품을 통해 게임의 영역 안에서 전설의 영역을 쌓아 왔습니다. 이 시리즈는 게이머들에게 모험이 무엇인지, 탐험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실현하며 게이머들에게는 로망의 체감을, 업계에는 교과서적 정석으로서 많은 영감을 공유하며 그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Easymode에서 큐레이션한 6개의 대표작을 전시하는 가운데, 본 프로그램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문화/예술/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특히 게임의 영역에 깊은 공감과 놀라움, 즐거움을 선사하고 방향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 (2017)>을 중심으로 직접 플레이하며 그 장면, 그 행동, 그 장소에 대해 함께 호흡하며 진행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젤다에 대한 문화적 맥락과 의미, 다른 게임 및 문화영역에 대한 접점과 영향, 플레이 행위의 의미, 사회와의 연결 등을 드러낼 것입니다. 게임을 해 보신 분들, 그리고 플레이해보지 못하신 분들도 ‘젤다의 전설’을 중심으로 흥미를, 즐거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행사개요
• 장소: 이지모드 포탈 종각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6)
• 날짜 : 5월 13일 (토) 2:00-6:00pm (5/20 추가 진행 확정)
• 참여인원: 20명
• 강연: 허대찬 앨리스온 편집장
• 입장료: 20,000원 (드링크 포함)
• 신청 기간: 4월29일~5월5일
• 참가자 발표: 5월6일 (당첨자 대상 확인 문자 및 결제 안내가 진행됩니다.)
• 행사 문의 : 인스타그램 @portalprtl

* 프로그램의 자세한 설명과 신청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행사관련 링크트리 https://tr.ee/EClPh8qp7j
• 신청 링크 https://forms.gle/M3pY4iskxuxcQrTcA

전시/체험 타이틀 리스트
– 젤다의 전설 1 (with 패미컴)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with 게임보이)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with 슈퍼패미컴)
–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with 닌텐도64)
–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with 게임큐브)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with 닌텐도 스위치)

* 행사 참여자에 행사 당일만 제공 되는 스페셜 음료가 제공 됩니다.

진행 : Easymode Portal Jonggak (@portalprtl)